안성기 “51년 연기 생활 중 황신혜 손이 제일 매워”


51년이라는 세월동안 148편의 영화에 출연한 진기록을 보유한 배우 안성기가 후배 황신혜와의 잊지못할 추억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안성기는 영화 채널 OCN의 연예정보 프로그램 '연예뉴스 O'와의 스타인터뷰에서 영화 인생 51년에 대한 풀 스토리를 공개했다.특히 안성기는 황신혜와 함께 출연한 영화 '기쁜 우리 젊은 날' 촬영 중 에피소드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안성기는 "촬영 당시 황신혜에게 제대로 뺨을 맞았다. 어찌나 손이 맵던지 맞자마자 눈물이 핑 돌았다"고 회상했다.

이어 안성기는 "아팠지만 NG를 안 내려 꾹 참았는데 배창호 감독이 눈물이 섞인 내 눈을 보고 폭소를 터뜨리는 바람에 결국 NG가 났다"며 "덕분에 다시 촬영에 들어가 또 다시 맞았는데 정말 내 평생 그렇게 매운 손은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고 고백했다.

한편, 이날 안성기는 연예계 입문 배경과 영화 촬영 뒷 이야기 등 다양한 이야기를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