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텍, 한국GE에 의료용 모니터 공급(상보)

코텍(대표이사 이동헌, www.kortek.co.kr)은 14일 의료기기 제조기업인 한국지이(GE)초음파유한회사에 의료용 모니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코텍은 지난 2006년 3월 지멘스(Siemens)에 의료용 모니터 공급을 개시한 이래 GE까지 거래처를 확대함으로써 의료부문 성장교두보를 마련하게 됏다.코텍 관계자는 "이달부터 15”, 17” LCD 모델을 시작으로 양산 공급할 예정"이라며 "본 계약으로 1차년도에만 2개 모델로 약 200만 달러 이상의 의료매출이 추가될 것"이라고 말했다.

초음파, 임상용, 판독용으로 나눠지는 의료용 모니터 시장에서 코텍은 현재 진출한 초음파 시장부터 입지를 공고히해 임상, 판독용으로 확대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코텍의 2008년 매출목표는 1314억원으로 2007년 848억원 대비 55%의 성장을 계획하고 있다. 영업이익은 전년 73억원 대비 78% 증가한 130억원 이상을 예상하고 있으며 의료용(Medical), 대형 인포메이션용(DID, Digital Information Display) 등 신규사업의 확대와 카지노용 모니터 사업확대를 통해 2010년에는 3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한편 코텍은 이런 사업확장을 대비해 현재 인천 송도경제자유구역에 5800여평의 부지를 확보하고 이달말 착공을 위해 신사옥 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