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수영은 '야동' 매니아

그룹 '소녀시대'가 MBC드라마넷의 '박경림의 화려한 외출 - 시즌2'에 출연해 색다른 모습을 선보였다.

이번 방송은 베이징 올림픽 성공을 기원하는 첫 번째 코너 '베이징 올림픽 성공기원 -댄스배틀'로 이뤄졌으며 MC박경림, 우승민, 장동민과 일대일 댄스 배틀을 선보였다.소녀시대는 개인전으로 치워진 이번 코너에서 각자 숨겨뒀던 댄스 실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즉흥적인 음악 선곡에 발랄한 댄스 실력을 과시한 소녀시대는 방송 중 장난기가 발동해 다른 방송에서는 보여주지 않았던 코믹 댄스를 선보이며 촬영장 분위기를 살렸다.

데뷔 후 처음 선보인 소녀시대 멤버들의 개인 댄스 배틀은 카메라 감독들의 투표로 결정됐다. 한 표도 얻지 못한 수영은 '폭탄선언 벌칙'을 받았고, 그녀는 '폭탄선언'으로 "야동을 본 적이 있습니다”라고 고백해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아이돌 그룹 이미지에 손상을 입힐 수 있는 발언이라, 제작진은 다소 놀라며 이 내용에 대해 재차 질문했고, 수영은 이어서 "제가 말한 야동은 야구 동영상"이라는 변명으로 자신의 폭탄 발언을 얼버무렸다.

오는 19일 방송분에서는 소녀시대가 연습실에서 즐겨 추는 코믹댄스와 림보 게임 그리고 서로간의 폭로 공방전이 방송된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