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유망직업 “피부미용 전문가, 에스테티션(Aesthetician)”이 뜬다

미용사 하면 떠오르는 말이 헤어 디자이너(Hair designer)다. 헤어 디자이너라는 말이 등장하게 된 시기도 그리 오래 되지 않았다. 미용사로 통하던 때가 있었다. 지금도 여전히 여성들이 선호하는 전문 직종 중에 하나로서, 헤어 디자이너 자격증을 가지면 해외 기술이민을 갈 수 있을 정도로 그 위상 또한 높아졌다. 삶의 질이 향상되면 더 예뻐지고 싶고, 더 멋있게 보이고 싶은 것은 인간의 자연스러운 욕망이다. 남녀노소 없이 예쁘고, 멋있고, 젊어 보이고 싶은 욕구는 더욱 커지게 마련이다. 경제적으로 여유로울 때 더욱 번성하는 선진국형 뷰티 산업(Beauty Industry) 중의 하나인 에스테틱(Aesthetic)이 급부상하고 있다. 80년대 중반에 처음 등장한 에스테틱 전공학과가 지금은 전국에 수십 개 대학 및 고등학교에 개설되어 있을 정도이며, 지난 20여 년 동안 약 10만 여명이 배출되어 5만 여명이 현업에 직간접적으로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 동안에는 헤어 미용사 자격증이나 민간 피부미용자격증으로 해당 업에 종사할 수 있었으나, 금년부터는 법제화 되어 피부미용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하여야만 해당 업에 종사하거나 피부관리실 등을 창업할 수 있게 되므로, 2008년 10월 5일에 치러지는 “제1회 피부미용국가기술자격시험”에 도전해볼 만할 것이다. 피부미용사 자격증을 취득하려는 이 보인씨(가명, 29세, 현업 종사자)는 걱정이 태산이다. “오프라인 피부미용학원에서 과정을 수료하여 민간자격증을 획득하였지만, 이제는 쓸모 없게 되어 한숨만 나온다”고 한다. 사실 오프라인 피부미용학원에서 수강하려면 엄청난 수강료(150만원~300만원)와 학습기간(최소 3개월~6개월)은 물론, 생업을 접어야 하는 등 불편이 큰 것이 현실이기 때문이다 반가운 것은 다행히도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경제적으로 피부미용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길이 활짝 열렸다는 것이다. 바로 e에스테틱 아카데미(온라인 피부미용사 자격증 취득 과정, 수강료 30만원~40만원 대)가 그것이다. 그렇다면 어떤 온라인 과정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것일까? 그것에 대한 해답은 다양한 실무경험을 가진 HR교육컨설팅 전문기업 주식회사 멕컨(대표이사 허종숙, www.aes4u.co.kr)이 다음과 같이 제시하고 있다. 온라인 학습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서는 다음의 요소들을 꼭 짚어 보아야 한다. 첫째, 교육 컨텐츠 자체의 품질이 좋아야 한다. 즉 과목별 권위 있는 교수진 확보가 관건이다. 둘째, 학습자 관점의 UI(사용자 인터페이스) 및 학습자 참여형 교육공학적 컨텐츠 설계가 중요하다. 셋째, 수강 시 흥미와 몰입기법의 도입은 필수이다. 에니메이션, 게임퀴즈, 연상기법, 캐릭터, 감성효과음 등 멀티미디어와 네비게이션을 활용하여야 한다. 넷째, 학습하는 과정을 통해 학습자 스스로가 학습목표를 달성해 가는 교육프로세스에 충실하여야 한다. 다음의 온라인 학습 컨텐츠는 경계해야 한다. 첫째, 단순하게 칠판이나 PC앞에 앉아서 하는 강의장면을 촬영한 컨텐츠, 둘째, 동영상이 흐릿하고 음질이 명료하지 않은 컨텐츠, 셋째, 권위 있는 교수가 아닌 다수 강사들을 동일한 한 과목에 동원하여 제작한 비전문적인 컨텐츠, 넷째, 단순한 텍스트 중심의 자료를 올린 컨텐츠 등은 바람직한 온라인 학습 프로그램이 아니다. 따라서, 학습자가 단순히 사이버 환경에서 수동적으로 모니터만 바라보게 되므로, 점차 지루함이 쌓여 학습의욕이 저하되어 효과가 반감되게 마련이다. 장익경기자 ikj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