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파 배우' 박광정 폐암 투병중에도 식지않는 열정

지난 2월말 종영한 MBC '뉴하트'에서 김영희 역할로 개성있는 연기를 보여준 탤런트 박광정이 지난 3월 폐암선고받고 항암치료중인 것이 뒤늦게 알려져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박광정은 폐암선고를 받은 이후에도 이같은 사실을 일부 지인들에게만 밝히고 공연과 연기를 계속해왔다.연극 ‘서울노트’는 3월 14일부터 5월 12일까지 예정이 되어 있고 각종 드라마에도 꾸준히 출연하고 있다.

박광정은 한양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한 뒤 지난 1992년 연극 ‘마술기계’의 연출로 데뷔했다.

1994년 빅히트친 차인표, 신애라 주연의 MBC ‘사랑을 그대품안에’에서 코믹한 감초역할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박광정은 이후 각종 '아일랜드' '단팥빵' 등 드라마와 영화, 연극에서 종횡무진 활약을 벌여왔다. 박광정 미니홈피에 방문한 팬들은 '공연으로 너무 무리하지 말고 건강먼저 챙겨라' '항상 응원하겠다'는 메세지로 그를 격려했다.

한편 장애인 수영국가대표 선수인 김지은(25)은 두산-SK전에서 야구 시구자로 등장해 화제다.

김지은은 '뇌병변'이라는 장애를 가진 장애인 수영국가대표 선수로 지난해 7월 KBS2 '인간극장'에 소개되기도 했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