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물산 '쇄신안 실망' 하락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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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이 쇄신안 발표에서 지배구조와 순환출자 해소가 당장 어렵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삼성물산이 하락세로 반전했습니다.
삼성물산은 11시 18분 현재 4% 이상 하락한 7만4천원선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삼성그룹은 "지주사전환은 막대한 금액이 필요하고 경영권 위협을 받을 수 있다며 당장 지주사 전환은 어렵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다만 "순환출자 해소는 삼성카드가 보유한 에버랜드 주식을 4~5년내 매각하는 등의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카드의 주가도 5%에서 3%대로 상승폭을 줄이는 모습입니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