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들의 수다’ 라이머 “내 여자친구는 연기, 노래, 뮤지컬까지…”

지난 3월 소유진과의 열애설을 인정한 라이머가 21일 저녁 방송된 KBS '미녀들의 수다'에서 또한번 여자친구에 대한 언급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의 주제는 '한국 남자와 결혼한다면 OOO은 각서로 받고 싶다'

특히, 독일 미녀 미르야는 '남자도 소변 볼때 안장 봤으면…'이라는 의견을 얘기했고 이에 라이머는 '그것은 상대방에 대한 배려'라며 찬성을 표시했다.

이형철을 비롯해 변기수 팀은 반대 의견을 냈지만 라이머는 찬성을 한 것.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브로닌은 라이머의 찬성 의견을 듣고 "소개팅 하고 싶습니까?"라고 물었고 라이머는 여기서 "저는 여자친구가 있습니다"고 대답 소유진의 존재를 드러냈다.

MC 남희석은 "여자친구가 무슨일을 하십니까?"라고 다시 물었고 라이머는 "여러가지 일을 합니다. 연기도 하고 노래도 하고 뮤지컬도 하고…"라고 대답했다.

여자친구에 대한 솔직한 고백이 이어지자 방청객을 비롯해 미녀들은 환호성을 지르기도 했다.

또한 라이머는 방송에서 아침잠이 많아 잠을 못깨는 편이라며 "아침에 신경질을 내며 깨우지 말고 '자기야 사랑해'라는 말과 함께 깨워주는 것"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라이머와 소유진은 SBS 라디오 '소유진의 러브러브'에 게스트로 출연하며 인연을 만들었으며 이후 라이머는 그의 싱글 '올라이트'에서 소유진에게 피처링을 부탁하면서 자연스럽게 사랑을 키워왔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