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외인 매수에 나흘째 상승

코스닥 지수가 나흘째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23일 코스닥은 전일 대비 1.08P(0.17%) 오른 651.66P를 기록하고 있다. 美 증시 하락 소식에 코스닥도 약보합으로 출발했지만 외국인들의 '사자'가 3일째 이어지면서 강세로 돌아서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8억원과 15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지만 외국인은 22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 주가 흐름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건설과 통신서비스, 의료/정밀기기, 금속, 제약 등이 강세다. 인터넷과 화학, 유통 등은 부진.NHN이 약보합에 머물고 있고, 인터파크와 KTH, CJ인터넷 등도 뒷걸음질치고 있다.

메가스터디와 하나로텔레콤, 태웅, 서울반도체, 성광벤드, 코미팜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평산과 포스데이타, CJ홈쇼핑 등은 내림세.

이시각 현재 상승 종목 수는 496개로 하락 종목 수 408개를 소폭 웃돌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