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온에어’ 카메오 출연…“이서진과 함께 오면 커플혜택 있어요”


연기자 김정은이 연인 이서진에 이어 SBS 수목드라마 '온에어'에 카메오로 출연한다.

김정은의 카메오 출연은 < 온에어 > 의 김은숙 작가, 신우철 PD 콤비의 전작인 SBS 드라마 < 파리의연인 > 과 < 연인 > 에 주인공으로 출연했던 인연으로 이루어졌으며, < 연인 > 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이서진은 이미 < 온에어 > 9회에 카메오로 등장해 '예쁜 사람이 있어 데려오려고 한다'는 김정은을 향한 간접프로포즈 대사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23일 오후 탄현 SBS 일산제작센터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김정은은 극중 장기준(이범수)으로부터 소속 제의를 받는 장면을 연기했다.

이 장면에서 이범수는 초콜릿을 건네면서 김정은에게 소속제의를 하고 이서진을 언급하며 둘이 함께 오면 커플혜택도 있다고 재치있게 말하는 장면을 연출했다.

김정은은 "익숙치 않은 단발 연기가 어색해서 카메오 출연은 안하는데 함께 작품을 했던 감독님의 작품이라 부담을 덜고 출연하게 됐다"며 "오랜만에 신우철 감독님과 함께 했던 촬영 스태프들을 만나 너무 반가웠고 좋았다. 계속 출연하면 좋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고 촬영 소감을 전했다. 김정은이 카메오로 출연한 이날 촬영 분은 30일 방송되는 '온에어' 16회에 방영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