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에너지 업체로서 기대-미래에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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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미래에셋증권은 삼성SDI에 대해 중장기적으로 디스플레이보다 에너지 회사라는 관점에서 평가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이 증권사 이학무 연구원은 현재 호조세를 보이고 있는 삼성SDI의 2차전지 사업부문이 2~3년 후 HEV의 폭발적인 성장으로 주력사업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2차전지 시장이 적자에 따른 업체들의 보수적인 성향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의 꾸준한 확대로 2010년 이후 가파른 성장세로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이 연구원은 "삼성SDI는 꾸준한 투자와 안정적인 생산,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 2차 전지시장에서 지배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지난 1분기 실적개선 속도가 예상보다 느렸지만, 2분기 이후에는 50인치 이상의 PDP 출하비중 증가, 모바일디스플레이에서의 LCD 비중 증가, 2차전지 호조세로 더 빠른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매수' 의견과 목표가 10만5000원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이 증권사 이학무 연구원은 현재 호조세를 보이고 있는 삼성SDI의 2차전지 사업부문이 2~3년 후 HEV의 폭발적인 성장으로 주력사업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2차전지 시장이 적자에 따른 업체들의 보수적인 성향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의 꾸준한 확대로 2010년 이후 가파른 성장세로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이 연구원은 "삼성SDI는 꾸준한 투자와 안정적인 생산,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 2차 전지시장에서 지배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지난 1분기 실적개선 속도가 예상보다 느렸지만, 2분기 이후에는 50인치 이상의 PDP 출하비중 증가, 모바일디스플레이에서의 LCD 비중 증가, 2차전지 호조세로 더 빠른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매수' 의견과 목표가 10만5000원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