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이현규, 유니텍전자로 '방긋'..금호산업 저가매수

24일 스타워즈 참가자들은 전날과 별반 다를바 없는 매매패턴을 이어갔다.

한국투자증권 정훈석 연구원은 컴투스를 추가로 매수했고, 현대증권 최관영 연구원은 매입가보다 다소 낮은 가격에 예당 온라인을 매도한 후 ISPLUS를 추가로 사들였다. 컴투스는 이날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5%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92억원으로 71% 늘어났고, 당기순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7% 불어난 30억원을 기록했다.

회사측은 기존 주력게임들의 인기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신규 게임들이 자리를 잡으면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컴투스포춘골드3D 2 등 신작들이 기다리고 있어 실적 호조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 ISPLUS는 이날 10일만에 약세에서 벗어나 3% 상승했다.

한화증권 이현규 차장은 유니텍전자를 전량 매도해 10%에 가까운 수익을 남겼다.

이 차장이 지난 3월부터 꾸준히 매입한 이 회사는 지난달 말과 최근 이틀간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수익률 제고에 일조했다. 이 밖에 전날 사들인 동부CNI도 이날 거래량이 급증한 가운데 6% 넘게 치솟으면서 짭짤한 성과를 거뒀다.

한편 이 차장은 하한가를 기록한 금호산업을 3000주 사들였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의 대우건설 및 대한통운 인수 부담 등이 주가를 끌어내린데다 관계사들의 지분법 손실 여파에 대한 우려도 작용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지난 이틀 주가 역시 내림세를 면치 못했지만 이 차장은 단기 급락에 따른 기술적 반등을 기대하고 신규 매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