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맞은 골퍼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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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제주 세인트포CC(파72)에서 열린 한국남자프로골프 토마토저축은행오픈(총상금 3억원) 첫날 관심사도 바람이었다.
출전선수 142명 가운데 언더파는 거의 없었고 50여명의 선수들이 80타대 스코어를 기록했다.바람 방향에 따라 드라이버샷 거리는 100야드나 차이났고,맞바람 속에서 친 3번아이언샷은 120야드도 채 나가지 않았다.
뒷바람이 부는 홀도 마찬가지였다.
그린을 단단하게 다져놓아 어프로치샷한 볼은 그린을 넘어가기 일쑤였다.그린에서는 퍼트하기 위해 놓은 볼이 움직일 정도였다.
오후 4시 현재 선두권은 김대섭(27·SK텔레콤)과 마르코 시도니오(이탈리아) 등으로 이븐파를 기록 중이다.
약 50명의 선수들은 80타대 스코어를 냈다. 제주 출신의 강성훈(21·신한은행)은 1오버파 73타로 경기를 마치고도 "오늘 스코어에 만족한다"고 말했다.'루키' 김영본(20)은 6번홀(파5)에서 6오버파 11타를 치기도 했다.
드라이버샷이 바람을 타고 오른쪽 워터해저드로 날아갔다.
1벌타 후 친 세 번째 스푼샷은 워터해저드로,또 1벌타 후 친 다섯 번째 스푼샷도 워터해저드로 빠졌다.세 번째 벌타를 받은 후 친 일곱 번째샷은 그린 앞 벙커에 빠졌고,8온 후 3퍼트까지 겹쳐 11타를 치고 말았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
출전선수 142명 가운데 언더파는 거의 없었고 50여명의 선수들이 80타대 스코어를 기록했다.바람 방향에 따라 드라이버샷 거리는 100야드나 차이났고,맞바람 속에서 친 3번아이언샷은 120야드도 채 나가지 않았다.
뒷바람이 부는 홀도 마찬가지였다.
그린을 단단하게 다져놓아 어프로치샷한 볼은 그린을 넘어가기 일쑤였다.그린에서는 퍼트하기 위해 놓은 볼이 움직일 정도였다.
오후 4시 현재 선두권은 김대섭(27·SK텔레콤)과 마르코 시도니오(이탈리아) 등으로 이븐파를 기록 중이다.
약 50명의 선수들은 80타대 스코어를 냈다. 제주 출신의 강성훈(21·신한은행)은 1오버파 73타로 경기를 마치고도 "오늘 스코어에 만족한다"고 말했다.'루키' 김영본(20)은 6번홀(파5)에서 6오버파 11타를 치기도 했다.
드라이버샷이 바람을 타고 오른쪽 워터해저드로 날아갔다.
1벌타 후 친 세 번째 스푼샷은 워터해저드로,또 1벌타 후 친 다섯 번째 스푼샷도 워터해저드로 빠졌다.세 번째 벌타를 받은 후 친 일곱 번째샷은 그린 앞 벙커에 빠졌고,8온 후 3퍼트까지 겹쳐 11타를 치고 말았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