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기업, 1억2천만弗 플랜트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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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기업이 1억2000만달러 규모의 플랜트 건설 공사를 수주했다.
경남기업은 아프리카 남동부의 마다가스카르 암바토비 니켈광산 개발과 연관된 제련소 건설 공사를 따냈다고 27일 밝혔다.이달부터 공사에 들어가 2010년 3월께 완공할 예정이다.
제련소가 지어지면 연간 니켈 6만t과 코발트 5600t을 생산하게 된다.
경남기업은 플랜트 부지 조성공사 및 제련소 건설 외에 현지에 대우인터내셔널 현대엔지니어링과 함께 120㎿ 규모의 석탄 화력발전소도 건설하고 있다.이에 앞서 경남기업은 2006년 광업진흥공사 등과 함께 총 사업 규모가 37억달러인 암바토비 니켈광산(매장량 125만t) 개발 프로젝트에 주주로 참여했다.
이 사업은 캐나다 셰릿(40%),한국컨소시엄(27.5%),일본 스미토모사(27.5%),캐나다 SNC-L사(5%) 등이 수주했다.
한국 컨소시엄은 광진공(21%),경남기업(2.75%),대우인터내셔널(2.75%),STX(1.0%) 등으로 구성돼 있다.경남기업 관계자는 "자원개발 사업 참여가 후속공사인 발전소 및 제련소 공사 등을 수주하는 데 유리하게 작용했다"며 "자원개발과 건설 플랜트 수주가 동시에 성공한 사례로 꼽힌다"고 말했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
경남기업은 아프리카 남동부의 마다가스카르 암바토비 니켈광산 개발과 연관된 제련소 건설 공사를 따냈다고 27일 밝혔다.이달부터 공사에 들어가 2010년 3월께 완공할 예정이다.
제련소가 지어지면 연간 니켈 6만t과 코발트 5600t을 생산하게 된다.
경남기업은 플랜트 부지 조성공사 및 제련소 건설 외에 현지에 대우인터내셔널 현대엔지니어링과 함께 120㎿ 규모의 석탄 화력발전소도 건설하고 있다.이에 앞서 경남기업은 2006년 광업진흥공사 등과 함께 총 사업 규모가 37억달러인 암바토비 니켈광산(매장량 125만t) 개발 프로젝트에 주주로 참여했다.
이 사업은 캐나다 셰릿(40%),한국컨소시엄(27.5%),일본 스미토모사(27.5%),캐나다 SNC-L사(5%) 등이 수주했다.
한국 컨소시엄은 광진공(21%),경남기업(2.75%),대우인터내셔널(2.75%),STX(1.0%) 등으로 구성돼 있다.경남기업 관계자는 "자원개발 사업 참여가 후속공사인 발전소 및 제련소 공사 등을 수주하는 데 유리하게 작용했다"며 "자원개발과 건설 플랜트 수주가 동시에 성공한 사례로 꼽힌다"고 말했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