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 “나중에 이야기 하겠다”‥하차고백? ‥ 신애 이마에 ‘기습키스’

알렉스가 신애에게 뭔가 고백을 하려다 멈칫 하는 등 평소와 다른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얼마전 있던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알렉스의 하차설이 진실이 아니냐며 시청자들은 벌써부터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다.지난 27일 방송된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우리 결혼했어요' 7회에서 알렉스와 신애는 지난주에 이어 사랑의 도시락을 만들어 벚꽃놀이 겸 봄소풍을 떠났다.

이날 방송에서 알렉스는 "봄꽃이 아름다운 이유는 짧게 아름다움을 선사하고 내년을 기약하며 떠나니까 아련한거다"라며 "6-7주 하면서 친해지기도 하고 정들었는데 그냥 행복으로 끝나는 감정은 아니다"며 이별을 암시하듯 봄꽃을 비유해 입을 열었다.

이날 알렉스와의 정이 깊게 든듯한 신애는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알렉스와 함께 하는 시간이 좋다. 매 순간순간이 중요하다"며 최근 행복한 심정을 내비쳤다.인터뷰중에 알렉스는 "상대방이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면 누구든 기분이 좋다"며 "서로 알아가는 것이 기분이 좋다"고 신애가 행복해하는 모습에 자신도 행복함을 느낀다고 감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알렉스는 "굉장히 기분 좋은 하루였는데 이 얘기는 어렵다"며 뭔가 고백을 하려는듯 한참을 고민하더니 쉽게 입을 열지 못하고 망설였다.

알렉스와 신애 커플은 는 소풍나온 연인들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줬다. 알렉스는 풀밭에 돗자리를 펴고 앉아 신애의 무릎을 베고 행복함을 만끽했으며 동화책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라는 책을 읽으며 신애에게 마음껏 고백했다.

또 이날 봄소풍을 떠나 행복한 시간을 신애는 알렉스에게 춤을 춰달라고 요구했다.기회를 잡은듯 알렉스는 "춤을 추면 이마에 키스를 해달라"며 앤디의 하트춤을 췄다. 데이트 영상을 4커플과 함께 보던 알렉스는 클럽가서도 춤은 안춘다며 부끄러워 자신이 춤추고 있는 모습을 스튜디오에서 쳐다보지 못했다.

지난주 알렉스가 '하찌와 TJ'의 '남쪽 끝섬'이라는 노래로 신애에 "뽀뽀하고 싶소"라고 입버릇처럼 말하더니 드디어 실제로 행동에 옮겨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신애는 알렉스의 '뽀뽀'요구에 얼렁뚱땅 넘어가려던 심산이었으나 알렉스가 기습적으로 이마에 키스해 신애의 이마는 부끄러움으로 물들었다.하트춤을 감상하고 얼렁뚱땅 넘어가려고 하자 입버릇처럼 말하던 ' 뽀뽀하고싶소' 를 실행에 옮겨 기습적으로 이마에 키스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신애는 "내가 이사람에게 관심받고 있구나. '좋아하나보다'라는 생각이 든다"며 "아주 조심스럽게 그런 생각을 해본다"고 고백했다.

알렉스는 "지금까지 함께 해주고 만들어준 추억 고맙다"는 메시지가 적힌 연을 날리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바람한점 불지 않을정도로 너무나 평화로운 날씨에 연이 날지 못하자 나머지 남자 출연진들은 알렉스도 못하는게 있다며 '연날리기'라며 놀려댔다.

'우리 결혼했어요'에 나오는 커플들 중 가장 로맨틱해 많은 인기를 얻었던 알렉스-신애 커플은 이날 방송에서도 가장 로맨틱한 모습을 보여 부러움을 샀다.

하지만 이날 알렉스는 "어떻게 얘기해야 할지 모르겠다. 나중에 이야기 하겠다"며 뭔가 말을 하려다 끝내 입을 열지 못하고 망설이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한편, 이날 알렉스-신애의 키스외에도 앤디-솔비가 신화의 도움으로 빼빼로 게임을 하다 입맞춤을 해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