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늘-이범수, 박용하-송윤아 이어 OST '입맞춤'!
입력
수정
인기리에 방영중인 SBS 수목드라마 <온에어>가 드라마 OST로는 드물게 Part2 앨범을 발매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달 발매된 <온에어> OST 수록곡 FT아일랜드의 '한가지 말', 박용하의 '외사랑', 송윤아가 부른 '그림자' 등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이번 온에어 OST Part2 에는 김하늘, 이범수가 그 바통을 이어받아 앨범 작업에 참여한 것.이번 <온에어> OST Part2 는 이범수가 부른 '섬', 김하늘의 'sky love', 온에어의 메인타이틀 '한가지말' 기타버젼을 비롯해 '하늘을 가르며', ' Rainbow soap', '두려움 앞에서', 'Think about you' 등 총 10곡이 수록됐다.
특히, 김하늘이 참여한 'sky love'는 경쾌하고 밝은 사운드에 김하늘 특유의 맑은 음색이 조화를 이뤄 그녀의 매력이 묻어나는 곡이며, 이범수가 부른 '섬'은 매니저 장기준을 가장 잘 표현한 곡으로 거친 파도와 험한 산이 앞을 막아도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모든 것을 줄 수 있다는 가사가 돋보인다.
얼마 전 <온에어> 극중에서 '취중진담'을 불러 숨겨진 노래실력을 뽐낸 바 있는 이범수는 “이번 드라마가 나에게 굉장히 많은 의미를 주는 작품인 만큼 특별한 기념이 될 것 같아 OST에 참여하게 됐다.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 즐거운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부른 만큼 많이 좋아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이번 <온에어> OST Part2 앨범은 29일 발매된다.
디지털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