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준근, 테크토닉의 은밀한 매력으로 가수 데뷔


"주운~나", "우주~ 플리즈~ 닥쳐줄래?"

KBS 2TV '개그콘서트-준교수의 은밀한 매력'에서 느끼한 웃음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개그맨 송준근이 가수로 데뷔한다.개그와 뮤지컬을 접목시켜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던 '개그콘서트-뮤지컬'의 김재욱과 이동윤이 함게 오는 5월 디지털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다.

이미 개그 프로그램을 통해 보컬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는 김재욱, 이동윤을 비롯해 '헬스보이'와 '사랑이 팍팍'의 이상민-이상호 쌍둥이 형재도 합류했다.

특히 송준근은 프로그램에서 선보인 유창한 영어실력으로 이번 앨범에서 영어랩을 뽐낼 예정이다. 어렸을 적 아버지의 직장 때문에 미국에 조기 유학을 다녀온 경력이 있는데다 토익 특기생으로 대학에 입했을 정도의 영어 실력을 구사하고 있는 송준근은 앨범에서 색다른 매력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한다.

현재 본격적인 데뷔를 앞두고 이들은 강남의 한 스튜디오를 빌려 막바지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음악 장르는 최근 유럽을 강타한 중독성 강한 테크토닉으로 5월 중순 음원을 공개, '가수'로서 방송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