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화재 인수비 과다 … 메리츠 주가에 악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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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화재의 제일화재 인수비용이 부담스럽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박선호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29일 "제일화재가 메리츠화재의 인수 제안을 받아들일 경우 인수대금이 2372억원에 이른다"면서 "이는 주가순자산비율(PBR) 6.5배,경영권 프리미엄 44.9%에 해당하는 수준이어서 메리츠화재의 수익성 훼손은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구철호 현대증권 연구원도 "이번에 메리츠화재가 제시한 인수금액은 평균 주당 2만2000원이므로 적정주가보다 69.5%나 높다"며 메리츠화재의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로 내리고 적정주가를 9000원으로 낮췄다.
이철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메리츠화재가 제시한 가격은 부담스럽다"며 메리츠화재 주가에 당분간 부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메리츠화재는 1.58% 떨어진 87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박선호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29일 "제일화재가 메리츠화재의 인수 제안을 받아들일 경우 인수대금이 2372억원에 이른다"면서 "이는 주가순자산비율(PBR) 6.5배,경영권 프리미엄 44.9%에 해당하는 수준이어서 메리츠화재의 수익성 훼손은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구철호 현대증권 연구원도 "이번에 메리츠화재가 제시한 인수금액은 평균 주당 2만2000원이므로 적정주가보다 69.5%나 높다"며 메리츠화재의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로 내리고 적정주가를 9000원으로 낮췄다.
이철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메리츠화재가 제시한 가격은 부담스럽다"며 메리츠화재 주가에 당분간 부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메리츠화재는 1.58% 떨어진 87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