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LG데이콤 인터넷전화 가입자 50만명 돌파

LG데이콤의 인터넷 집전화인 myLG070이 서비스 출시 10개월만에 가입자 5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국승한 기잡니다. LG데이콤의 인터넷집전화 서비스인 myLG070 가입자가 5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지난해 6월말 서비스를 출시한 지 10개월만에 이룬 성과 입니다. 가입자 급증의 가장 큰 원인은 저렴한 통화요금 때문. myLG070은 기존 유선전화와 대등한 품질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업계 최저수준의 요금으로 가계 통신비를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습니다. 기존 집전화와 비교해 기본요금이 저렴(최고 62%)하고, 가입자끼리 무료 통화, 미국 일본 중국 등 주요 20개국 분당 50원 통화 등 저렴한 요금체계를 갖추고 있습니다. 최근 LG데이콤이 myLG070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58.2%가 통신요금이 저렴해서 가입했다고 응답했고, 65%가 결합서비스(TPS 또는 DPS)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시장조사기관인 한국IDC에 따르면 지난해 2천 500억원대에 불과하던 우리나라 인터넷전화 시장은 올해 4천 351억원, 오는 2011년에는 1조 4천 190억원 규모로 커지는 등 성장률이 연평균 53%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LG데이콤은 오는 6월부터 번호이동제도가 시행되어 기존 집 전화번호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게 되면 인터넷전화 고객 가입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LG데이콤은 올해 140만 가입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WOW-TV NEWS 국승한 입니다. 국승한기자 shk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