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기초자산 ELW 5월 출시

코스닥시장의 NHN 메가스터디 태웅 서울반도체 평산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주식워런트증권(ELW)이 이달 중 나온다.

일본 닛케이225평균주가와 홍콩 항셍지수 ELW도 6월께 상장될 예정이다.증권선물거래소는 1일 "오는 6일부터 ELW의 기초자산이 코스닥 상장 종목과 해외지수로 확대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굿모닝신한 미래에셋 한국투자 우리투자증권과 외국계 맥쿼리 씨티글로벌마켓증권 등이 코스닥 종목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20개 ELW와 해외 지수 관련 6개 ELW의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이들 종목은 거래시간이나 매매수량단위 등이 현행 유가증권 상장 종목 ELW와 동일하게 운용된다.다만 코스닥 기초자산 종목은 ELW 상장을 위한 예비상장심사청구일을 기준으로 전월 말 현재 시가총액 상위 5개와 스타지수로 제한된다.

또 해외 지수는 일본과 홍콩 대표지수 2개를 대상으로 정했다.

해외 지수는 국내 개장 시간과 다른 점으로 인해 유동성공급 호가 간격(스프레드)이 달리 적용된다.해외시장의 매매거래시간이 국내와 일치하는 경우는 최우선 매도 호가와 매수 호가 간격을 20%로 유지하지만 불일치하는 시간에는 60%까지 허용키로 했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