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영, '사랑의 전도사'로 첫 버라이어티 MC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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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의 소문난 입담꾼, 가수 이수영이 ‘사랑의 전도사’로 변신해 연예인들의 소개팅을 주선한다.
CJ미디어㈜의 올리브TV에서 방송하는 <키스 the Date>에서 MC를 맡게된 이수영과 개그우먼 김지혜는 연예인과 일반인 출연자 간의 소개팅을 주선하고, 그들만의 데이트 현장을 함께 하면서 달콤하고 낭만적인 로맨스를 보여줄 예정. 소개팅 당사자로 선정된 두 사람은 커플티 입고 거리 활보하기, 거리에서 상대방에게 업히기, 길 한복판에서의 공개구혼 등 연인들만이 할 수 있는 닭살 지령을 받기도 하고, 4~5곳의 장소에서 데이트를 진행하면서 숨겨진 여행지나 이색적인 데이트 컨셉트 등을 소개하기도 한다.
기존의 서바이벌 형식의 틀에 박힌 데이트 프로그램이 아닌, 실제 소개팅 같은 ‘리얼한 데이트 프로그램’을 기본 골자로 진행될 계획. 첫번째 게스트는 가수 겸 탤런트 지현우다.
이수영은 이미 많은 방송 프로그램에서 특유의 말투와 거침없는 입담으로 주목을 받은 바 있으며, 특히 지난 2007년에는 신동엽과 함께 음악전문프로그램 ‘SBS 음악공간’을 진행하며 MC로서의 자질을 검증받기도 했다.지난 8집 앨범 활동을 마무리 한 이후로 휴식기를 갖고 있던 이수영은 첫 녹화를 앞두고 "오랜만에 시청자들을 만난다는 것이 설렌다"면서 MC 도전에 기대를 당부했다.
디지털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