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계절株 선취매 나서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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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찌감치 찾아온 더위로 인해 '여름 계절주'가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이들 계절주는 2분기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으로 4~5월에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경향이 있어 선취매에 나서볼만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대표적인 여름 계절주로는 빙과나 음료 관련주인 하이트맥주 빙그레 롯데칠성 롯데삼강 등이 꼽힌다.
냉동기기 관련주인 신일산업과 위닉스, 닭고기 관련주인 하림 마니커,여행 관련주인 하나투어 등도 거론된다.
조재훈 대우증권 투자분석부장은 "여름 관련주는 본격적인 여름철인 3분기보다 2분기에 시장 대비 초과수익을 내는 경우가 많았다"고 말했다.하지만 전문가들은 단순한 계절성에 기댄 투자보다는 2분기 실적 개선과 주가 수준을 꼼꼼히 따져볼 것을 주문했다.
이와 관련해 하이트맥주 빙그레 위닉스 하나투어 등이 주로 추천을 받고 있다.
최자현 우리투자증권 책임연구원은 "하이트맥주가 오는 6월 제품가격을 3%가량 올리면서 올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17만5000원에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빙그레 역시 2분기 가격 인상 효과를 톡톡히 볼 것으로 분석된다.
유진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유음료와 아이스크림 부문의 가격 인상에 따른 매출 증대 효과가 2분기부터 빠르게 나타날 것"이라며 목표주가 4만7000원에 '매수' 추천했다.
허남권 신영투신 주식운용본부장은 위닉스의 기업 가치를 높게 평가했다.허 본부장은 "지구온난화 추세 속에 냉각기기 부품주들이 높은 경쟁력을 지닌 반면 주가는 저평가된 상태"라고 지적했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
특히 이들 계절주는 2분기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으로 4~5월에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경향이 있어 선취매에 나서볼만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대표적인 여름 계절주로는 빙과나 음료 관련주인 하이트맥주 빙그레 롯데칠성 롯데삼강 등이 꼽힌다.
냉동기기 관련주인 신일산업과 위닉스, 닭고기 관련주인 하림 마니커,여행 관련주인 하나투어 등도 거론된다.
조재훈 대우증권 투자분석부장은 "여름 관련주는 본격적인 여름철인 3분기보다 2분기에 시장 대비 초과수익을 내는 경우가 많았다"고 말했다.하지만 전문가들은 단순한 계절성에 기댄 투자보다는 2분기 실적 개선과 주가 수준을 꼼꼼히 따져볼 것을 주문했다.
이와 관련해 하이트맥주 빙그레 위닉스 하나투어 등이 주로 추천을 받고 있다.
최자현 우리투자증권 책임연구원은 "하이트맥주가 오는 6월 제품가격을 3%가량 올리면서 올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17만5000원에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빙그레 역시 2분기 가격 인상 효과를 톡톡히 볼 것으로 분석된다.
유진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유음료와 아이스크림 부문의 가격 인상에 따른 매출 증대 효과가 2분기부터 빠르게 나타날 것"이라며 목표주가 4만7000원에 '매수' 추천했다.
허남권 신영투신 주식운용본부장은 위닉스의 기업 가치를 높게 평가했다.허 본부장은 "지구온난화 추세 속에 냉각기기 부품주들이 높은 경쟁력을 지닌 반면 주가는 저평가된 상태"라고 지적했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