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윤주련 커플, 6일 비공개 결혼식

가수 김진표(31), 탤런트 윤주련(26) 커플이 6일 오후 6시 서울 프라자호텔 지스텀하우스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의 결혼을 맡고 있는 ㈜아이웨딩네트웍스의 김태욱 대표는 “6일 결혼식은 류시원, 김조한, 김원준, 이세창 등 예비신랑의 가까운 동료연예인 약 40여명을 비롯 양가 약 200여분의 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라며 "사회는 평소 친분관계에 있는 가수 이적이 맡을 예정이며 별도의 이벤트 없는 차분한 예식이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인 이삼열 선생의 주례로 진행되며 리쌍과 박정현이 축가를 부를 예정이다. 두 사람은 결혼식을 올리고 7일 베트남으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김진표와 윤주련은 작년 여름 지인의 소개로 처음만나 교제해 왔으며 두 사람은 올해 초 양간 상견례를 갖은 후 결혼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두 사람은 지난 주 결혼사진 공개와 함께 윤주련의 임신 사실이 알려지며 주변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1996년 남성 듀오 ‘패닉’ 멤버로 데뷔한 김진표는, 이후 록, 힙합, 랩 등 장르를 넘나드는 왕성한 음악 활동을 계속해왔다. 김진표는 현재 케이블채널 tvN '이뉴스'의 진행을 맡고 있으며 이달 중에 정규 5집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진표는 앨범 발매와 함께 결혼 준비로 인해 바쁜 일정을 보내왔다고.

한편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가야금을 전공한 윤주련은 2002년 MBC '목표달성 토요일' 애정만세 2기로 연예계에 데뷔한 이후 2003년 MBC 베스트극장과 SBS '이브의 화원'에 출연하며 줄곧 스크린에서 활약해왔다. 2005년초 영화 '연애술사'로 스크린에 데뷔한 윤주련은 이듬해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에서 강동원의 전 여자친구 역을 맡았으며, 최근 개봉한 영화 '권순분 여사 납치사건'에서는 미애 역으로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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