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웅, 풍력산업 성장의 수혜주 '목표가↑'-하나대투證
입력
수정
하나대투증권은 8일 태웅에 대해 실적개선세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0만4000원에서 13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태웅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32.4%, 62.3% 증가한 1084억원, 195억원을 기록했다고 전날 공시했다.이 증권사 장근호 애널리스트는 "태웅의 실적 개선 배경은 매출 증가에 따른 레버리지와 고마진 제품 비중 확대에 따른 것"이라며 "풍력산업 성장성 강화에 따른 수혜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태웅의 2007년 기준 매출액 중 44.0%를 차지한 풍력발전용 단조품 시장의 성장세가 더욱 강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GWEC는 최근 2010년 전세계 풍력발전설비 전망을 작년에 제시한 전망치에서 15% 증가한 172GW수준으로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는 등 성장세가 강해졌다는 것. 이러한 상태에서는 이미 글로벌 풍력발전업체들과의 계약 및 공급 경험이 있고 장기물량까지 확보하는 등 입지가 강화된 태웅의 수혜는 지속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장 애널리스트는 "최근 글로벌 풍력업체들의 주가 흐름이 여전히 안정적이라는 점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올린다"면서 "고성장세 및 하반기부터의 대형프레스 가동 효과로 인해 실적 개선세는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태웅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32.4%, 62.3% 증가한 1084억원, 195억원을 기록했다고 전날 공시했다.이 증권사 장근호 애널리스트는 "태웅의 실적 개선 배경은 매출 증가에 따른 레버리지와 고마진 제품 비중 확대에 따른 것"이라며 "풍력산업 성장성 강화에 따른 수혜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태웅의 2007년 기준 매출액 중 44.0%를 차지한 풍력발전용 단조품 시장의 성장세가 더욱 강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GWEC는 최근 2010년 전세계 풍력발전설비 전망을 작년에 제시한 전망치에서 15% 증가한 172GW수준으로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는 등 성장세가 강해졌다는 것. 이러한 상태에서는 이미 글로벌 풍력발전업체들과의 계약 및 공급 경험이 있고 장기물량까지 확보하는 등 입지가 강화된 태웅의 수혜는 지속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장 애널리스트는 "최근 글로벌 풍력업체들의 주가 흐름이 여전히 안정적이라는 점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올린다"면서 "고성장세 및 하반기부터의 대형프레스 가동 효과로 인해 실적 개선세는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