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사오리 전격 하차, '정형돈의 어설픈(?) 노력에 재미있었는데…'

MBC <일요일일요일밤에>의 '우리 결혼했어요'가 가상 결혼 생활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가운데, 알렉스-신애에 이어 정형돈-사오리 커플이 하차한다.

9일 프로그램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이미 이들 커플의 하차는 결정됐으며 뒤를 잇는 커플의 녹화 또한 마쳤다는 것. 이로서 지난 4일 방송을 끝으로 하차한 알렉스와 신애에 이어 또 한 커플이 하차하게돼 팬들에게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특히 여타 부부들의 알통달콩 러브스토리와는 달리 정형돈은 지극히 가부장적인 남편상을 그려, 여성 시청자들에게 때로는 미움을 때로는 안타까움을 불러일으키며 인기를 모은 바 있으며, 최근에는 노력하는 모습을 선보여 또 다른 재미를 주는 커플상을 그리기도 했다.

한편, 알렉스와 신애를 잇는 커플로 SS501의 김현중과 황보가 낙점된 가운데, 정형돈과 사오리를 잇는 커플로는 이휘재와 조여정이 결정돼 전격 합류한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