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면ㆍ외부세계 결합 4차원의 신경영모델

'지속적인 영성 수련을 통해 평범한 노동자에서 지식 근로자로,더 나아가 정신 근로자로 거듭나라!'

한국미래학연구원장인 저자는 이 책에서 내면 세계와 외부 세계를 결합한 4차원의 신경영 모델을 제시한다.그는 '자기 안에 잠들어 있는 영성을 깨우라'고 거듭 강조한다.

최고경영자(CEO)와 직원들이 영성 수련으로 잠재력을 발견하고 내.외적 경쟁력을 키우면 개인과 조직의 미래가 동시에 달라진다는 것.

'솔 매니지먼트'는 이처럼 영성에서 발현된 힘을 일에 접목하고 더 큰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것이다.'투 더블류 중심권 신세계 질서' 이론으로도 유명한 저자는 유한킴벌리와 일본 MK택시 등의 사례를 분석하며 "우리가 정신적으로 깨어나면 즐겁고 행복해져서 매우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게 되고,이는 자연스럽게 고부가가치와 성공의 길로 이어진다"고 설명한다.

물론 영성 수련의 목표가 기업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것만은 아니다.

'솔 매니지먼트'가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것은 행복한 삶이다.성공해서 행복한 것이 아니라 행복해야 성공한다는 것이다.

그는 특히 "정보통신 기술이 발달한 나라일수록 영성 수련을 위한 공간이 더 많아질 것"이라고 말한다.

고두현 기자 kd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