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브 타일러 결혼 5년만에 파경…“좋은 친구로 남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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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리브 타일러(30)가 결혼 5년만에 이혼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9일(한국시간) 외신들의 보도에 따르면 "리브 타일러가 영국 로커인 남편 로이스턴 랭던(37)과 이혼했다"며 "슬하에 4살 된 아들 마일로가 있기 때문에 앞으로 두 사람은 좋은 친구이자 부모로 남는 것에 합의했다"고 전했다.영화 '반지의 제왕'에서 요정 엘프로 출연해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한 리브 타일러는 전설적 록밴드 '에어로스미스'의 리드싱어인 스티븐 타일러의 딸로도 유명하다.
타일러는 지난 5일 뉴욕에서 열린 갈라 파티에서 결혼반지를 끼지 않고 나타나 파경설이 돌기도 했었다.
리브 타일러의 파경 소식에 할리우드 네티즌들은 안타까워하며 위로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한편, 타일러의 아버지인 스티븐 타일러 역시 지난 2005년 17년간 결혼생활을 해오던 새엄마 테레사와 이혼해 타일러가 당시 적지 않은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이번 타일러의 이혼소식은 더욱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