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밤' 하차 정형돈, '살리에르 증후군'도 뒤늦게 화제

MBC '일요일일요일밤에-우리결혼했어요' 에서 사오리와 함께 신혼생활을 하며 관심받아온 정형돈이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두 사람의 하차 이유는 사오리의 가수 활동으로 인해 바빠진 스케줄 때문. 사오리는 최근 일어를 쉽게 배우기 위함을 목적으로 만든 '일어공부송'을 발표해 구체적인 활동을 앞두고 있다.정형돈은 사오리와의 가상 신혼생활에서 무심하면서도 노력하는 모습의 남편의 모습으로 '가장 현실적인 모습이다'라며 많은 남편들의 '공감'을, 많은 아내들의 '미움'을 받아왔다.

정형돈-사오리 커플의 하차로 프로그램의 MC 이휘재와 조여정이 투입될 예정이다.

정형돈의 하차 소식이 전해지면서 지난 3월 1일 방송된 '무한도전-인도여행편 2탄'에서 고백한 정형돈의 '살리에르 증후군'이라는 발언이 뒤늦게 화제를 모으고 있다.정형돈은 당시 방송에서 "버라이어티 쪽에는 모차르트가 많다. 나는 살리에르 증후군이다"라며 "모차르트들을 받쳐줄 수 있는 피아노가 되고 싶다"라는 바람을 드러냈었다.


한편,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알렉스-신애 커플도 알렉스의 음반 계획으로 인해 하차하고 후임으로 김현중과 황보커플이 연상연하 커플로 출연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