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수익성 하락 극복-현대차IB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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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IB증권은 13일 코스맥스가 1분기에 수익성 하락을 극복하고, 회복하기 시작했다고 평가했다.
최종경 현대차IB증권 애널리스트는 "코스맥스가 2006년 이후 업계의 구조적인 수익성 하락을 극복하기 위해 외형을 키우는 방향을 선택했고, 투자에 따른 고정비 및 노무비 증가로 수익성 회복이 지연됐다"면서 "노력의 결과 과거 한 개 고객사에 집중됐던 매출을 다각화시켰고,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로 슈에무라 등 글로벌 명품 브랜드 매출처를 확보하는 등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에 성공했다"고 분석했다.이어 "코스맥스의 1분기 매출액이 2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2% 증가해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면서 "영업이익은 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1% 늘었고, 영업이익률은 7.5%로 지난해 영업이익률 3.3% 대비 2배 이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외형 확대 전략, 원가 절감 효과,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을 통한 단가 인하 압력 해소 등의 노력이 수익성 회복으로 나타났다는 평가다.
최 애널리스트는 "코스맥스가 올해 30%대의 매출 성장과 7%의 영업이익률 회복에 성공할 것"이라며 "주요 매출처의 올해 수주 합계가 현재까지 442억원에 달했고, 코스맥스 상하이가 지난 1월 신공장을 준공해 본격적인 제품 생산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최종경 현대차IB증권 애널리스트는 "코스맥스가 2006년 이후 업계의 구조적인 수익성 하락을 극복하기 위해 외형을 키우는 방향을 선택했고, 투자에 따른 고정비 및 노무비 증가로 수익성 회복이 지연됐다"면서 "노력의 결과 과거 한 개 고객사에 집중됐던 매출을 다각화시켰고,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로 슈에무라 등 글로벌 명품 브랜드 매출처를 확보하는 등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에 성공했다"고 분석했다.이어 "코스맥스의 1분기 매출액이 2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2% 증가해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면서 "영업이익은 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1% 늘었고, 영업이익률은 7.5%로 지난해 영업이익률 3.3% 대비 2배 이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외형 확대 전략, 원가 절감 효과,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을 통한 단가 인하 압력 해소 등의 노력이 수익성 회복으로 나타났다는 평가다.
최 애널리스트는 "코스맥스가 올해 30%대의 매출 성장과 7%의 영업이익률 회복에 성공할 것"이라며 "주요 매출처의 올해 수주 합계가 현재까지 442억원에 달했고, 코스맥스 상하이가 지난 1월 신공장을 준공해 본격적인 제품 생산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