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엑스노트 P300' … 유럽서 애플보다 호평

LG전자의 프리미엄 노트북인 '엑스노트 P300'이 유럽 IT 전문잡지의 성능 평가에서 경쟁제품인 애플의 맥북에어를 제치고 잇따라 1위를 차지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유럽 유력 IT전문지인 '칩(CHIP)'은 최근 13.3인치 이하 노트북을 대상으로 한 제품 평가에서 P300을 1위로 선정했다.

이번 평가에서 P300은 성능면에서 100점 만점을 받았고 사용 편의성,디스플레이면에서 90점 이상을 받아 평점 80.5점으로 소니,애플 등의 경쟁제품을 모두 따돌렸다.

애플이 올해 초 내놓은 맥북에어는 평점 71.3점으로 7위에 그쳤다.

P300은 또 지난달 스웨덴에서 최다 판매 부수를 기록하고 있는 PC전문지 피시포알라(Pcforalla)가 실시한 노트북 테스트에서 10점 만점을 받아 애플 맥북에어(8점),소니 바이오(6점)를 누르고 최우수 제품으로 선정됐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