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D 관련株 비중 늘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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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에는 LCD(액정표시장치) TV의 가격인하 공세로 PDP(플라즈마 디스플레이) TV 판매 가 정체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지금부터라도 LCD 업종 비중을 확대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굿모닝신한증권은 15일 "올 하반기 경기불황에 따른 TV수요 위축을 막기 위해 LCD TV 업체들이 지속적으로 풀HD TV 가격을 낮출 것으로 보인다"며 "PDP TV 판매 정체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 증권사 소현철 연구원은 "글로벌 브랜드 업체들이 월마트 같은 할인점에서 판매를 확대해 저가 브랜드의 고전이 예상된다"며 삼성전자 LG전자 소니 '3강'이 LCD TV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LCD 관련주에 대한 투자를 늘려야 한다는 주문이다.
최선호주로는 중장기적으로 높은 성장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LG디스플레이, 2차전지 부문이 실적 호조세를 보이고 있는 삼성SDI가 꼽혔다. 또 삼성전자 편광판 수직계열화 강화로 수혜가 예상되는 에이스디지텍,삼성전자의 40인치 LCD TV 판매 확대에 따른 수혜주 한솔LCD,높은 영업이익률을 보이고 있는 우리이티아이 등도 추천을 받았다.소 연구원은 "내년에 LCD 공급 과잉 우려가 있지만 기존 공장의 생산능력 확대에는 한계가 있어 과잉폭이 크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굿모닝신한증권은 15일 "올 하반기 경기불황에 따른 TV수요 위축을 막기 위해 LCD TV 업체들이 지속적으로 풀HD TV 가격을 낮출 것으로 보인다"며 "PDP TV 판매 정체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 증권사 소현철 연구원은 "글로벌 브랜드 업체들이 월마트 같은 할인점에서 판매를 확대해 저가 브랜드의 고전이 예상된다"며 삼성전자 LG전자 소니 '3강'이 LCD TV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LCD 관련주에 대한 투자를 늘려야 한다는 주문이다.
최선호주로는 중장기적으로 높은 성장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LG디스플레이, 2차전지 부문이 실적 호조세를 보이고 있는 삼성SDI가 꼽혔다. 또 삼성전자 편광판 수직계열화 강화로 수혜가 예상되는 에이스디지텍,삼성전자의 40인치 LCD TV 판매 확대에 따른 수혜주 한솔LCD,높은 영업이익률을 보이고 있는 우리이티아이 등도 추천을 받았다.소 연구원은 "내년에 LCD 공급 과잉 우려가 있지만 기존 공장의 생산능력 확대에는 한계가 있어 과잉폭이 크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