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中비중 66%로 확 늘렸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올 들어 '인사이트펀드' 내 중국 주식 비중을 대폭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개월간 10% 가까운 수익을 내는 등 수익률도 회복 추세다.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일 '미래에셋인사이트혼합형 클래스A'의 최근 3개월 운용성과 보고서를 내고 홍콩을 포함한 중국 주식 비중이 4월 말 현재 66.02%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1월 말에 비해 약 21%포인트 높아진 수준이다.

운용팀은 이어 러시아(10.29%) 한국(8.50%) 브라질(6.51%) 스위스(4.22%) 인도(2.29%) 말레이시아(1.39%) 등의 순서로 주식을 편입했다.보고서는 "홍콩 H지수의 경우 저점 대비 35%가량 반등했음에도 12개월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이 15배 수준이고 올해 중국 기업 이익증가율 예상치가 약 20%인 점을 감안하면 여전히 저평가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