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할머니 폭행’ 피의자 자수…할머니 못찾아 입건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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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청년이 김밥을 파는 할머니를 폭행하는 동영상이 확산되며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동영상속 피의자가 경찰에 자수했다.
폭행 가해자인 박모씨는 19일 오전 11시 30분쯤 서울 종로경찰서에 자진출두해 폭행사실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박씨는 경찰서에서 "여기서 장사하면 안된다고 할머니에게 여러차례 이야기했지만 할머니가 욕설을 해 우발적으로 주먹을 휘둘렀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박씨는 "진심으로 죄송하고, 원만히 해결됐으면 좋겠다"며 "끝까지사죄하고 용서를 구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하지만 경찰은 가해자가 경찰에 자진출두해 폭행사실을 시인했지만 피해자인 김밥할머니를 찾지 못해 입건이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밝혔다.가해자인 박모씨는 서울시가 가로수정비를 위해 고용한 용역업체 직원으로 현재 대학을 휴학한 뒤 지난 4월부터 근무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네티즌들은 가해자 박모씨와 서울시의 사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분노를 가라앉히지 못하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폭행 가해자인 박모씨는 19일 오전 11시 30분쯤 서울 종로경찰서에 자진출두해 폭행사실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박씨는 경찰서에서 "여기서 장사하면 안된다고 할머니에게 여러차례 이야기했지만 할머니가 욕설을 해 우발적으로 주먹을 휘둘렀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박씨는 "진심으로 죄송하고, 원만히 해결됐으면 좋겠다"며 "끝까지사죄하고 용서를 구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하지만 경찰은 가해자가 경찰에 자진출두해 폭행사실을 시인했지만 피해자인 김밥할머니를 찾지 못해 입건이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밝혔다.가해자인 박모씨는 서울시가 가로수정비를 위해 고용한 용역업체 직원으로 현재 대학을 휴학한 뒤 지난 4월부터 근무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네티즌들은 가해자 박모씨와 서울시의 사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분노를 가라앉히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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