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 손범수, '1대100' 통해 5년 만에 KBS 복귀

1990년 '열전! 달리는 일요일'을 시작으로 '퀴즈탐험 신비의 세계' '가요톱텐' 등 KBS 최고 인기프로그램을 진행한 MC 손범수가 김용만에 이어 '1대100' 진행자로 발탁되었다.

1990년 KBS 공채 17기 아나운서로 입사한 그는 숱한 프로그램을 통해 KBS를 대표하는 진행자로서 이름을 떨치다 2003년 '연예가 중계' 이후 5년 만에 '1대100'을 통해 KBS 예능프로에 복귀했다.

새로운 출발선상에 선 기분이고 감회가 새롭다는 그는 "어렸을 때부터 장학퀴즈를 보며 자랐고 퀴즈를 좋아한다."며 '1대100'에 대한 애정과 자신감을 내비쳤다.

시청자를 끌어들이는 퀴즈프로그램의 매력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손범수 '1대100'이야말로 전문적인 학식보다는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봤지만 알쏭달쏭 헷갈리는 퀴즈가 묘미라며 시청자들이 절대 눈을 뗄 수 없게 만들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뿐만 아니라 퀴즈프로그램으로서의 공신력과 신뢰감을 주기 위해 틈틈이 퀴즈공부도 열심히 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