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케미칼, 고성장 필터업체 평가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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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케미칼이 고성장 수처리 전문 필터 생산업체로 거듭날 것이란 평가에 힘입어 강세다.
20일 오전 9시 32분 현재 웅진케미칼은 9.04% 오른 1만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1만원대를 회복한 것은 지난해 12월 7일 이후 처음이다. 동양종금증권은 이날 "기후온난화에 따른 구조적인 담수 부족, 올해 국내 물산업 지원법 추진 등으로 필터를 통한 수자원 활용이 자리잡을 전망"이라며 "지난 3월 워크아웃 탈피를 계기로 웅진케미칼은 수처리 전문 필터 생산업체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워크아웃 동안에는 신규 투자에 대한 자금 부담으로 연간 600억~700억원 수준의 매출액에 그쳤지만, 올해 이후 역삼투압 필터 기술력을 바탕으로 연간 매출액 4000억원대로 성장할 것"이라며 "적자사업이었던 섬유 부문이 흑자로 돌아서 내년부터 연간 600억원 수준의 잉여현금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20일 오전 9시 32분 현재 웅진케미칼은 9.04% 오른 1만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1만원대를 회복한 것은 지난해 12월 7일 이후 처음이다. 동양종금증권은 이날 "기후온난화에 따른 구조적인 담수 부족, 올해 국내 물산업 지원법 추진 등으로 필터를 통한 수자원 활용이 자리잡을 전망"이라며 "지난 3월 워크아웃 탈피를 계기로 웅진케미칼은 수처리 전문 필터 생산업체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워크아웃 동안에는 신규 투자에 대한 자금 부담으로 연간 600억~700억원 수준의 매출액에 그쳤지만, 올해 이후 역삼투압 필터 기술력을 바탕으로 연간 매출액 4000억원대로 성장할 것"이라며 "적자사업이었던 섬유 부문이 흑자로 돌아서 내년부터 연간 600억원 수준의 잉여현금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