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治水의 경제학] 안상수 인천시장 "인천항 화물적체 현상 해소 도움"

경인운하 사업이 재개되면 인천시도 운하 주변에 대한 교통시설과 편의시설 건설 등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경인운하는 특히 전체를 인공수로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자연 하천인 굴포천 방수로의 폭과 수심을 조금 더 넓혀 한강하류(행주대교)의 인공수로와 연결하는 것이기 때문에 공사비도 매우 적게 든다.또 굴포천의 방수로는 장마 때 범람으로 인한 홍수피해를 막을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도 있다.

경인운하는 소형선박이나 바지선으로 화물을 인천항만과 서울로 운반할 수 있어 인천항의 화물적체현상을 대폭 줄일 수 있다.

포화상태에 이른 경인고속도로의 화물수송부담도 크게 완화할 수 있다.이외에 유람선 운항 등 관광자원 효과와 한강 하류 수해방지 효과도 있다.

경인운하는 한반도 대운하가 검토되기 이전인 1965년도부터 필요성이 대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