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샤 키스, 4년만에 방한…오는 8월 화려한 무대 펼친다


지난 2004년 방한했던 세계적 R&B가수 앨리샤 키스가 4년만에 다시 방한해 공연을 가질 것으로 알려져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01년 'Songs in A Minor'로 데뷔해 비욘세,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브리트니 스피어스 등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하며 차세대 R&B가수로 주목받고 있는 앨리샤 키스는 세 번째 앨범 'AS I AM'을 들고 오는 8월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내한공연을 가질 예정이다.2001년 데뷔 이후 2002년 그래미 어워드에서 5개 부문을 수상하면서 스타로 떠오른 앨리샤 키스는 2003년 발표한 두 번째 앨범 'The Diary of Alicia Keys' 역시 미국에서만 45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에 발표한 세 번째 앨범 'AS I AM'은 '내 모습 그대로'라는 뜻 처럼 현재의 앨리샤 키스의 모습 그대로, 그녀의 생각과 감정 그리고 일련의 변화를 솔직하게 드러내고 있다.

또한, 앨리샤 키스 특유의 파워풀한 가창력과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자질을 증명해 보인 앨범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지난해 11월 전세계에서 동시 발매된 'AS I AM'은 6개월 만에 550만 장의 판매고를 올렸고 국내에서도 1만장 가까이 팔려 현재 플래티넘 판매(1만 5천장)을 앞두고 있다.

현재 유럽과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투어에 나선 앨리샤 키스는 이번 내한공연에도 50여명의 투어팀과 함께 화려한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