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선-박성광, '개콘' 녹화 도중 뽀뽀 "왜?"


연예계 비공식(?) 커플 박지선과 박성광이 깜짝 입맞춤을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1일 KBS <개그콘서트-봉숭아 학당> 녹화 중 방청객들의 열띤 성화(?)에 못 이긴 박지선과 박성광이 입을 맞춘 것. 이날 <봉숭아 학당>에 출연 중인 ‘세르게이’(송병철)가 빼빼로를 이용한 게임을 끝내자 방청객들이 모두 하나가돼 박지선, 박성광에게 “뽀뽀해!!”를 외쳤다.

방청객들의 함성과 환호에 녹화는 원래 순서대로 진행되기 힘들게 됐고, 마지못해 두 사람은 빼빼로를 입에 물고 다가가기 시작, 장난기 어린 <봉숭아 학당> 멤버들에 의해 둘은 살짝 입술이 닿아 녹화장은 흥분의 도가니 그 자체가 됐다고.

<봉숭아 학당> 내에서 여성과 남성의 평등을 지향하는 여성학자와 명문대 마교수로 출연 중인 두 사람은 느끼한 대사로 초절정 닭살개그를 선보이고 있다. 박지선-박성광 커플의 포복절도 입맞춤 사건은 오는 25일 밤 10시 5분 방송된다.

한편, 이들의 소식과 맞물려 <개그콘서트>의 공식 커플인 '봉숭아학당' 왕비호 역의 윤형빈과 정경미 커플이 화제를 낳고 있으며, 미니홈피 방문자 수도 폭주하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