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조남호 회장 내부자거래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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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조남호 한진중공업 회장을 상대로 미공개 내부정보를 이용한 주식거래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조 회장은 지난해 5월 한진중공업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다고 발표할 것이라는 사실을 미리 알고 법인과 개인 명의로 한진중공업 주식 80만주 가량 사들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한진중공업은 경영권 방어 차원에서 지분을 추가 매입한 것으로 실무자들의 공시가 늦었다고 해명했습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