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 시황] (27일) 코오롱, 美 태양광업체 인수 추진설에 강세

유가증권시장이 7일 만에 반등하며 182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24.65포인트(1.37%) 오른 1825.23에 장을 마감했다.뉴욕증시 휴장을 틈타 최근 낙폭과대 종목에 따른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가 상승폭을 넓혔다.

개인투자자는 차익 실현에 나서며 1020억원을 순매도했다.

음식료품과 섬유의복 화학 비금속광물 등 대부분 업종이 올랐다.낙폭이 컸던 IT(정보기술)주는 반등했다.

삼성전자가 3.3% 올라 70만원대를 회복했으며 하이닉스반도체는 2.9% 올라 나흘 만에 반등했다.

반면 LG전자는 1% 내려 사흘째 하락세를 이어갔다.국민은행과 신한지주 우리금융 등 대형 금융주는 상승했다.

코오롱은 미국 태양광업체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에 8.1% 올랐다.

한국기술산업도 미국 유전개발 사업에 대한 사업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으로 6.5% 올라 이틀 연속 상승했다.

영진약품은 코스닥 상장사인 오알켐을 통해 우회상장한 셀트리온이 중견 제약사를 추가 인수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면서 12% 급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