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미국 벨 연구소와 기술개발 협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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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가 미국 벨연구소와 국내 산·학·연과의 기술개발 협력방안을 추진합니다.
방송통신위원회 이병기 상임위원은 29일 세계적인 통신·네트워크 장비업체인 알카텔-루슨트사 산하 벨연구소(미국 뉴저지주 소재)의 김종훈 사장을 만나 방송통신 분야 기술개발 협력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김종훈 사장은 벤처기업인으로 비동기전송모드(ATM) 통신 시스템을 개발하는 유리시스템즈를 설립해, 1998년 5월 루슨트사에 10억 달러에 매각하고, 루슨트사의 광대역 캐리어 네트워크 부문과 광 네트워크 부문 사장에 올라 화제를 모은 인물 입니다.
김 사장은 2001년부터 미국 메릴랜드 대학교의 교수로 강단에 섰으며, 2005년 4월 한국인 최초로 벨연구소의 사장으로 취임하여 첨단 정보통신 기술연구를 책임지고 있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번 면담을 계기로 벨연구소와 국내 산·학·연과의 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국승한기자 shk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