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시험이든 합격하는 테크닉

"연봉을 올리고 싶다면 일보다 공부를 더 하라!"

《레버리지 러닝》의 저자가 던지는 충고다.MBA(경영학 석사) 출신으로 주요 기업에서 경영 경험을 쌓은 뒤 레버리지컨설팅 대표로 활약하고 있는 그는 공부할 때도 '레버리지(지렛대) 원리'를 이용하라고 강조한다.

얼마 전에 번역된 《레버리지 리딩》과 《레버리지 씽킹》에서 다독법과 생각하는 법을 알려준 그가 이번에는 비즈니스맨의 성공 필수요건인 레버리지 공부 시스템을 공개한다.

바쁜 직장인들이 최단시간에 최대한의 학습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돕는 것.그가 직접 체험한 얘기들이 많아 흥미를 더한다.고교 시절 학업 성적이 최하위권이었던 그는 고3 때 '레버리지 공부법'을 활용해 명문 메이지대학에 진학했다.

씨티은행 등 외국 기업에 근무하는 동안에도 틈틈이 공부를 계속해 아메리카 경영대학원 MBA에 합격했고 2년 만에 졸업했다.

그는 이 과정에서 체득한 '레버리지 공부법'의 핵심을 책에 펼쳐놓는다.주요 내용은 어떤 공부를 할 것인지에 대한 자가 체크리스트 7가지,어렵게 공부하는 방법은 오래가지 못하므로 편하고 쉽게 하라,공부의 성공은 스케줄링에 달렸다,어떤 시험이든 붙게 해주는 테크닉,정보를 얻고 활용하고 쌓아 두는 법,공부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법,종합적인 공부 체크리스트 등이다.

고두현 기자 kd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