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이틀째 상승 .. 새만금 테마 ‘후끈’

코스닥 지수가 이틀째 오르고 있다.

30일 오전 9시 43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2.01P(0.31%) 오른 648.81P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13억원 순매도, 기관은 22억원 순매도중이다. 개인은 59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주요 인터넷업종에서는 NHN이 강보합, 다음이 약보합세다.

SK컴즈가 11%대 급등하며 두드러진 움직임이다. SK홀딩스의 주형철 상무가 SK컴즈의 최고운영책임자(COO)로 내정된 가운데, 그룹 차원에서 인터넷 사업을 강화할 것이라는 관측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조선기자재 및 플랜트 부품업종은 대체로 조정을 받고 있다. 태웅이 2%대, 현진소재가 1%대 하락, 평산, 태광이 약보합이다. 반면 성광벤드는 1%대 오르고 있다.

메가스터디와 동서는 강보합, 하나로텔레콤과 서울반도체는 약보합, 코미팜은 1%대 하락중이다.

바이오회사 셀트리온이 우회상장하는 오알켐이 엿새째 상한가를 지속하고 있다. 미국 루이지애나 하긴스 광구의 가스 판매계약을 체결한 에임하이의 급등세도 이어지고 있다. 8%대 급등중이다.

군산시가 사우디 업체와 대규모 투자협약을 맺기로 했다는 소식에 새만금 테마주가 다시 힘을 받았다. 동우와 토비스가 상한가, 케이알이 6%대 오르고 있다. 거래소의 케이아이씨가 7%대 뛰고 있다.

액면분할을 재료로 5일째 상한가를 기록했던 케이디이컴은 차익매물이 출회되며 8%대 밀리고 있다. 게임하이가 우회상장한 대유베스퍼는 거래 재재 첫날 14%대 급락중이다.

코스닥 상장 첫날인 JCE는 14%대 급락하며 호된 신고식을 치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10개 종목을 포함해 524개 종목이 오르고 있으며, 하한가 2종목을 포함해 382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