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 사흘째 강세..줄기세포치료제 임상3상 신청

메디포스트, 사흘째 강세..줄기세포치료제 임상3상 신청
메디포스트가 거래일 기준으로 3일째 강세를 유지하며 장중 1만5000원대 주가를 회복했다.

메디포스트는 이날 줄기세포치료제인 '카티스템'의 상업용임상시험 3상 승인을 획득하기 위해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청 임상시험계획승인(IND)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2일 오후 1시34분 현재 메디포스트는 전거래일보다 5.56% 상승한 1만5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23일 이후 6거래일 만에 1만5000원선을 재차 회복한 것이다.

메디포스트에 따르면 '카티스템'은 퇴행성관절연골손상 혹은 결손 환자를 대상으로 한 동종제대혈유래 간엽 줄기세포치료제로, 타인의 제대혈에서 간엽줄기세포를 추출해 배양한 뒤 이를 제품화한 것이다.

이번 임상3상 신청으로 인해 '카티스템'에 대한 임상여부는 30영업일 이내의 기간 동안 식약청 내부 심의 및 현장실사를 거쳐 결정될 예정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이미 1상과 2상 시험결과 환자의 안전성에 대해서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3상에서 중점 검증하게 될 유효성에 대해서도 좋은 결과가 좋았다"면서 "환자의 상태와 관련 없이 규격화된 용량으로 대량증식 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어 다른 유사 제품에 비해 상업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