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성복 중대형 2순위도 미달

용인 성복지구 중대형 아파트가 청약 2순위에서도 미달됐습니다. 금융결제원은 "어제(4일) 용인 성복 자이 1, 2차 2순위 청약접수 결과 156~215㎡ 대형 아파트가 모두 미달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용인 성복 힐스테이트 1~3차 역시 151~222㎡ 모두 2순위에서 미달됐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지난 3일 1순위 청약접수에서 중형과 소형은 마감된 반면 대형은 모두 미달된 바 있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중대형대 접수자의 경우 청약통장 가입자가 많지 않고 최근 용인지역에 나온 새 아파트 대부분이 중대형으로 공급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또 "최근 보유세와 대출 부담으로 중대형 인기가 시들한 것도 원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