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 메이커' 이준기, '스탭놀이' 눈길끄네
입력
수정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일지매' 타이틀롤 이준기가 현장에서 재미있는 장면들을 선보이며 제작진과 네티즌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 2007년부터 한국 민속촌과 제천, 태안, 문경을 돌며 촬영중인 '일지매'에서 이준기는 촬영도중 짬을 내 PD와 카메라감독, 조명담당, 마이크 담당 스태프를 자처하면서 사진을 찍어왔고, 이는 이용석감독의 블로그를 통해 공개되었다. 또한 민속촌 촬영당시 수많은 관광객들이 모인 자리에서도 이준기는 육모방망이로 마치 홈런 타자처럼 스윙을 날리며 "시청률 홈~런"을 외치며 즐거움을 주는가 하면, 지난 포스터 촬영당시에는 잠시 시간이 나자 스튜디오의 촬영소품인 욕조에 누워서는 익살스러운 표정을 지어 제작진에게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한편, 그동안 '일지매'에서는 어릴 적 겸이였던 현재의 용이가 왜 일지매가 될 수 밖에 없는지 그 배경에 대해 이야기해왔다. 6월 11일 7회 방송분부터 이준기는 억울한 누명을 쓴 친구를 구하기 일지매로서 당당한 모습을 본격적으로 드러낼 예정이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