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계 거성' 이외수의 고민? '배철수와 닮았다는 것!'


문학계의 거성 이외수가 현재 최고의 고민으로 가수 배철수와의 닮은 꼴을 꼽아 눈길을 끌었다.

11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는 문학계의 '큰 형님' 이외수가 출연해 솔직 담백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특히 문학인으로 처음으로 '무릎팍도사'를 찾은 그의 고민은 "사람들이 저를 배철수씨로 오해해요"라는 것.

이외수는 방송에서 사람들이 자신을 몰라본다는 고민을 털어놓으며 이외수와 배철수의 확실한 구별법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한 이외수는 "잘 안씻는 것 같다" "아직도 철 창속에서 글을 쓴다" "개집에서 잠자고 남의 집 지붕에서 술을 마신다" 등의 오해와 진실에 대해 현장 검증에 나서며 확실한 오해를 풀어주는 등 폭소를 유발, 눈길을 사로잡은 것. 한편, 이날 방송된 신정환, 김구라, 김국진, 윤종신의 '라디오 스타' 코너에는 90년대 최고의 스타 R.ef의 성대현과 룰라의 고영욱, 구피의 신동욱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