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배우 리처드 기어, 한국 의류 브랜드 CF 모델 발탁!


헐리웃 영화 '귀여운 여인'의 리처드 기어가 한국 CF시장에 나들이 나선다.

㈜ RKFN에서 신규 출시하는 남성 캐주얼 브랜드 엘파파(elpapa)의 모델로 발탁된 것. 엘파파(elpapa)는 지적인 이미지의 젠틀맨을 위한 브랜드로, 그간 골프웨어와 어덜트 캐주얼 의류 브랜드 사이에서 힘겨운 쇼핑을 해온 중장년층 남성들에게 높은 퀄리티와 편안한 피팅감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엘파파(elpapa)는 런칭과 더불어 할리우드 스타 리처드 기어를 2008년 하반기부터 1년 간 광고 모델로 기용, 브랜드가 추구하는 남성의 이미지를 더욱 높여주겠다는 계획.

엘파파(elpapa) 측은 "'사관과 신사' '아메리칸 지골로' 등의 초반 작품에서 보여지던 청춘 스타, 섹시 가이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귀여운 여인' '뉴욕의 가을'로 최고의 월드스타 반열에 오른 후 자선활동 등으로 멋진 중장년을 대표하는 스타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그의 라이프 스타일에 대한 후한 점수가 계약의 한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전했다. 리처드 기어는 엘파파(elpapa)의 광고 금액 전액을 후원하는 단체에 기부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디지털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