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공모기업] 이스트소프트‥'알집' 등 SW생산…상장후 해외진출 겨냥

19∼20일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해 청약에 나서는 이스트소프트(대표 김장중)는 압축파일 소프트웨어인 알집 알씨 알툴바 등으로 잘 알려진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이다.

응용 소프트웨어로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기업이지만,이 회사의 매출 128억원 가운데 86억원이 MMORPG(다중접속온라인역할수행게임) 게임인 카발온라인에서 발생하고 있다.이스트소프트는 상장을 계기로 일본 등 해외 시장을 공략해 2010년엔 수출액을 매출의 절반까지 증가시킬 계획이다.

회사는 올해 매출 191억원,영업이익 79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해 놓고 있다.

지난해에 비해 매출은 49.2%,영업이익은 119.4% 늘어난 수치다.공모 후 최대주주인 김장중 대표의 지분은 18.1%이지만 보유 중인 신주인수권을 행사할 경우 26%까지 높아진다.

1년 이상 거래금지되는 물량은 김 대표의 지분을 포함해 28.6%다.

조재희 기자 joyj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