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주)한탑산업개발‥건축물 내ㆍ외장재 기술력 '탄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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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탑산업개발(대표 고석환 www.hantap.co.kr)은 건축물 조립공사,강구조물 공사,금속구조물 창호공사의 세 분야에서 탄탄한 기술력을 갖춘 중견기업이다.지난해 127억원의 매출을 올렸고,올해 매출 목표는 250억원. 하지만 이 수치는 이달까지 충분히 달성될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하고 있다.

고 대표는 "올 7월부터는 내년에 대비하겠다"면서 "올해 초 '2011년 매출 1000억원 달성을 위해 매년 100%씩 성장하자'는 목표를 세웠는데 벌써부터 가시적인 성과를 얻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성장 동력은 단연 품질력과 시공력이다.심플하고 현대적인 감각의 오피스빌딩,공연장 건축자재로 안성맞춤인 '한탑튜닝메탈판넬'은 가평체육관,녹십자 오창 공장,홈플러스 김제점 등에 사용됐다.

알루미늄 소재로 경량성과 내구성이 뛰어난 '한탑튜닝시트'도 효자 제품이다.

'한탑튜닝 커튼월시스템'은 보령 국민체육센터와 서울 혜화동 판타지움(CGV)에 시공돼 호평을 받았다.이 회사는 2004년 레드오션 제품인 샌드위치 그라스울판넬 제조에 뛰어들었다가 한 차례 위기를 겪은 적이 있다.

고 대표는 "뼈를 깎는 노력으로 구조조정을 단행하고 고부가가치제품만을 엄선해 제조한 끝에 어려움을 딛고 성장하게 됐다"며 "앞으로 시장변화에 발맞춰 다양하고 세련된 상업건물 시공에 매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