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8번째 중국 점포 열어

우리은행은 중국 내 8번째 점포이자 현지화 특화점포인 선전 푸티엔지행(지행장 니웨이칭)을 18일 설립했다.

푸티엔지행은 점포장을 포함한 전 직원이 현지인으로 구성돼 중국 기업과 현지 부유층 고객을 대상으로 영업한다.김희태 우리은행 중국법인장은 "그동안의 본국 파견 직원 중심의 운영에서 벗어나 중국 현지 영업의 성공 가능성을 시험하는 점포라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또 지난 3월 현지인을 대상으로 한 위안화 금융업무를 할 수 있도록 승인받은 데 이어 하반기 직불카드 출시,ATM 증설,복합예금상품 판매 등에 나설 예정이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